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손흥민에 눈 찢는 시늉한 관중…'인종차별' 첼시전 조사

입력 2022-08-18 20:56 수정 2022-08-18 21: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앵커]

손흥민 선수의 첼시전은 사흘 전에 치러졌지만, 아직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시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 행위가 포착돼 첼시 구단이 조사에 나섰고, 심판 판정을 놓고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하은 기자입니다.

[기자]

< 첼시 2:2 토트넘|프리미어리그 (지난 15일) >

2대 2 극적인 무승부에 퇴장을 부른 양 팀 감독의 격한 몸싸움까지 90분 내내 그라운드 안팎에서 치열했던 첼시전의 후폭풍은 사흘이 지나도록 이어지고 있습니다.

뒤늦게 포착된 이 장면은 응원하는 팀을 떠나 축구 팬들의 분노를 낳았습니다.

후반 20분, 한 관중이 코너킥을 차려는 손흥민을 바라보며 두 눈을 찢는 시늉을 한 겁니다.

아시아인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노골적인 인종차별 행위로 첼시 구단은 곧장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지난 7월) : 인종차별도 많이 당하고 진짜 힘든 상황을…하늘도 슬픈가 봐요.]

독일에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고백이 영국 사회에도 큰 울림을 줬지만 아직도 인종차별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상대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리고도 그냥 넘어간 이 장면을 두고도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당사자인 쿠쿠레야는 판정에 아쉬워하면서도 웃어넘겼지만…

[마르크 쿠쿠레야/첼시 : 경기 도중 한 번의 행동이었을 뿐이니 로메로와는 문제없어요. {머리를 자를 건가요?} 아니요. 제 스타일인걸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심판 판정을 들여다보는 독립적인 심의 기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해당 주심이 첼시 경기를 맡지 않길 바란다"는 첼시 투헬 감독의 강력한 항의도 영향을 미친 건데,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만큼, 투헬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추가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큽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HISISSOCCER' '박문성 '달수네라이브' dalsulive')

관련기사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