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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 복귀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서막…29일 발사

입력 2022-08-18 09:50 수정 2022-08-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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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 캡슐 '오리온'을 탑재한 우주발사시스템(SLS) 모습.〈사진=로이터 연합뉴스〉유인 캡슐 '오리온'을 탑재한 우주발사시스템(SLS) 모습.〈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위한 발사체 우주발사시스템(SLS)이 발사대로 이동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영국 BBC에 따르면 SLS는 크롤러-트랜스포터2에 실려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조립동 건물을 나선 뒤 6.7㎞ 떨어진 39B 발사장으로 옮겨졌습니다.

SLS는 이곳에서 발사 전까지 최종 준비에 나섭니다. 준비에는 약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는 우리 시간으로 오는 29일 밤 9시 33분으로 계획돼 있습니다.

만약 악천후나 기술적이 문제로 오는 29일에 발사되지 않으면 다음 달 2일 다시 시도할 계획입니다. 이마저도 실패할 경우에는 다음 달 5일 발사를 시도합니다.

유인 캡슐 '오리온'이 탑재된 SLS는 달을 향해 날아간 뒤 약 42일 동안 달 궤도를 돌고 캘리포니아 앞바다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번 비행은 시범 비행 격입니다.

캡슐의 보호막이 지구로 재진입할 때 발생하는 열을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이번 비행에는 마네킹이 탑재됩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우주 기지 건설입니다.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나사는 2023~2024년에는 사람이 탄 비행선을 보낼 예정이며 2025년에는 여성 우주비행사를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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