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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안심전환대출 시작…나도 대상 될까?|아침& 라이프

입력 2022-08-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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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가파르게 뛰는 대출금리에 밤잠 못 이루는 분들 많으시죠. 이런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다음 달 변동금리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연 3%대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안심전환대출을 시작합니다. 어제부터 사전안내도 시작됐는데요 나도 대상이 되는지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오늘(18일) 아침& 라이프에서 경제산업부 송지혜 기자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안심전환대출, 간략하게 소개 좀 해 주실까요? 

[송지혜 기자: 내가 지금 변동금리로 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다. 아니면 일정 기간 고정금리 후에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주담대 갖고 있다. 이런 분들을 대상으로 주택금융공사에 연 3%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게 해 주는 건데요. 대출금리는 연 3.8~4%. 그리고 저소득층이라면 가장 낮게는 3.7%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도는 2억 5000만 원까지 가능한데 기존 대출 금액은 넘지 않아야 하고요. 중도 상환 수수료는 안 내도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런 주택담보대출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다 신청할 수 있는 건 아니죠.

[송지혜 기자: 이번에 서민과 실수요자가 대상인데요. 부부 합쳐서 소득은 7000만 원 이하, 집은 한 채, 시세로 4억 원 이하인 경우가 대상입니다. 시세는 KB국민은행에서 집계하는 KB 시세를 우선 적용하고 이게 없는 주택은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적용합니다. 1금융권이나 2금융권에서 받은 주담대 다 가능하고 지난 16일까지 이루어진 대출이어야 합니다. 다만 보금자리론이나 디딤돌 대출, 이런 정책은 모기지는 이번에 대상이 안 되고요. 만기 5년 이내의 상품이 아니라면 고정금리로 받은 대출도 안 됩니다.]

[앵커]

조건들이 여러 가지가 있어서 지금 들어도 조금 헷갈리실 수 있고 또 내가 대상이 되는지 혼란스러운 분들이 아직 많을 텐데요. 이런 분들 위해서 어제부터 사전안내도 시작이 됐죠.

[송지혜 기자: 일단 포털사이트에서 안심전환대출 검색을 하면 주택금융공사에 관련 사이트가 나오는데요. 우선 여기서 종합적인 정보 확인할 수 있고요. 내가 대출받은 은행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은행이다. 이 경우에 해당 은행의 관련 페이지로 연결이 돼서 자세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은행이나 제2금융권에서 받은 대출이라면 이 주택금융공사 사이트에서 아까 설명해 드린 조건들 하나씩 체크해 보면서 내가 대상이 되나 확인할 수 있습니다.아니면 각 은행별 콜센터나 주택금융공사 번호인 1688-8114 이곳으로 문의하셔도 됩니다.]

[앵커]

그러면 신청은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이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걸까요?

[송지혜 기자: 아까 보여드린 6개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라면 해당 은행 영업점이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고요. 다른 은행이나 제2금융권에서 받았다, 이때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스마트주택금융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앵커]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신청을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이제 조건이 다 해당이 돼서 신청을 다 했다. 이렇게 되면 무조건 다 갈아탈 수 있는 건가요?

[송지혜 기자: 그건 아닙니다. 총 공급 한도로 정해진 금액이 25조 원인데요.신청자가 많을 경우에 집 가격 낮은 분들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신청 기간도 주택 가격별로 두 차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먼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집 시세 3억 원 이하인 분들 대상으로 먼저 신청을 받습니다. 주민등록번호상 출생연도 끝자리에 맞춰서 5부제로 신청을 받는데요. 자세한 날짜 아까 말씀드린 안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데요. 시세 3억 원 초과, 4억 원 이하 집 가진 분들이 대상입니다. 만약에 1차 때 접수된 금액이 25조 원이 넘는다. 이때는 바로 마감이 될 수 있고요. 1, 2차 신청 다 받았는데 25조 원이 안 된다 그러면 집 금액 기준을 더 넓혀서 추가 접수도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러니까 예산 25조 원을 언제쯤 넘기게 되느냐도 또 신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요즘 집값을 생각해 보면 시세 4억 원이라는 조건이 너무 까다롭다, 이런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집값이 4억 원을 넘으면 안심전환대출을 받지 못하는 건가요?

[송지혜 기자: 정부가 내년에는 9억 원 이하 집 가진 분들 대상으로도 안심전환대출 내놓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내년에 언제쯤 가능한 거냐 금융위원회에 물어봤더니 이번에 시장 상황이나 이번에 실행하는 안심전환대출 수요가 어느 정도 있을지 좀 두고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인기가 높고 수요가 많으면 국회 등에서도 내년에 빨리 확대 시행을 해야겠다, 이런 공감대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기존에 받았던 대출금리 조건이랑 이번에 새로 나오는 안심전환대출의 조건을 잘 비교해 보고 판단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송지혜 기자였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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