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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김병민 "이준석 전 대표에 입장 표명 없었다? 해석 담기면 논란 부추겨 말 아낀 것"

입력 2022-08-17 18:25 수정 2022-08-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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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김근식 경남대 교수 / 김병민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채이배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앵커]

여당에서는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야당에서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었다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앞서 이제 계속 얘기하셨던 부분이 가장 국민이 관심도 많은 사항은 물론 다른 데도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있겠지만요. 현재 대통령과 이준석 전 대통령, 조금 전까지 집권여당의 대표였던 사람과의 갈등이 어쨌든 불안한 부분 아니겠습니까? 정치적으로 불안해지고.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했던 얘기를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이게 이준석 대표의 발언 등에 대한 답변이었는데요. 다른 정치인들께서 어떠한정치적 발언을 하셨는지 제가 제대로 챙길 기회가 없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사실상 없다기보다는 대답을 회피했다, 피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정도면?

[김병민 /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갑자기 어느 날 뜬금없이 이런 얘기를 한 게 아니라 선거 때부터 있었던 얘기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말씀을 드리는데요. 이제 대통령 선거 때가 되면 하루에 한 번씩 백브리핑이라고 기자분들과의 질의응답을 하지 않습니까? 제가 예상질답에 대한 안내하는 역할을 대변인으로 했던 가장 쉬운 질문이 이런 겁니다. 오늘 야당 그 당시 여당이죠. 여당의 핵심 대선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 맹비난합니다. 그럼 기자들의 질문은 뻔하거든요. 이재명 후보께서 이렇게 물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럼 그때마다 나왔던 윤석열 후보의 발언이 다른 정치인들의 발언에 대해서 코멘트하지 않겠습니다, 논평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고 그런 말을 꽤나 자주 했습니다. 지금 이준석 전 대표가 양두구육 그 발언 다시 끄집어냈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 이 XX, 저 XX 하면서 정치판의 한복판으로 소환한 거거든요.]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그렇게 얘기했었다고 얘기한 거죠.

[김병민 /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 그 얘기를 들은 게 아니라 전언을 통해서 얘기를 하면서 사실상 정치권에 윤석열 대통령과 1:1 구도로 형성하면서 정치판에 소환한 겁니다. 그 소환에 응답해서 나갈지 말지에 대한 정무적 판단을 결정했을 텐데 예를 들어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도 시종일관 윤석열 대통령 비난하지 않습니까? 그럼 그런 내용들에 대해서 물었을 때마다 이런 내용들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합니까? 또 때로는 홍준표 시장이 얘기할 수 있고. 그런 과정 속에서 다른 정치인들의 평가나 발언에 대해서 제가 논평하지 않겠다는 건 윤석열 대통령이 오래전부터 가져왔던 일관성에 기인한 발언이다 이 말씀 먼저 드리고. 지금 여기에 보다 적극적인 해석을 담아서 얘기를 꺼내는 순간 다시금 당의 혼란, 논란이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적어도 오늘 과정에 저 정도 답변을 하는 것은 저는 매우 적절한 수준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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