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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만 최악 폭염…중국, '팔당댐 저수량 2배' 5억톤 방류

입력 2022-08-17 17:42 수정 2022-08-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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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60년 만에 가장 긴 폭염이 이어지면서 중국이 팔당댐 총저수량의 2배에 해당하는 물을 방류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수리부는 쓰촨, 후베이, 안후이 등 창장(長江)강 유역의 가뭄으로 이같은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16일 정오부터 5일간 창장에 위치한 싼샤댐에서 5억톤의 물을 방류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앞서 싼샤댐은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총 11억톤의 물을 방류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40도가 넘는 고온 현상을 겪는 등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쑨샤오 중국기상과학원 선임연구원은 지난 15일 환구시보 영문판 인터뷰에서 "폭염 지속 기간, 영향 범위 등에서 기존 가장 더웠던 2013년을 넘어섰고, 폭염이 일주일 이상 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계속되는 더위로 쓰촨성 지역 전력 사용량이 급증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14일 관내 기업의 생산 활동을 24시간 중단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전력을 가정에 우선 공급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중국의 주요 수력 발전 중심지이기도 한 남서부 지방은 7월부터 비가 내리지 않고 극심한 더위와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평균 강수량은 예년 같은 기간보다 51%나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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