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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 4차원 변호사로 돌아온다

입력 2022-08-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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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로 사랑하라' 티저 영상 캡처. '법대로 사랑하라' 티저 영상 캡처.
배우 이세영이 KBS 2TV 새 월화극 '법대로 사랑하라'를 통해 4차원 변호사로 변신한다.

오는 9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이승기(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이세영(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25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웹 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 이세영이 극 중 김유리로 분한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김유리. 직업은 공익 전담 변호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세영은 엄숙한 법정 안에서 호피 무늬 셔츠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어 재킷 자락을 휘날리며 상대 변호사와 치열한 설전을 서슴지 않는 악바리 변호사의 면모를 내비쳤다. 특히 “업계에서는 저를 패소의 여왕이라고 부르더라”며 절대 지지 않는 포스와 꺾이지 않는 소신을 보여줬다.

다음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이세영의 패션이 지나갔다. 그 뒤 '패션이 항상 투 머치 한데?'라는 질문에 이세영은 “남들 눈치 보고 싶지 않다”라는 남다른 패션 철학을 내비쳤다. 더욱이 오랜만에 이세영과 다시 마주한 이승기가 “지는 어디서 조선 시대 거적때기 같은 걸 걸쳐 입고 와서”라며 지적하자 발끈하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이 보여줄 티키타카 케미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꿈?'이라는 질문에 대해서 “만인에게 평등한 법에 대해서 정말 쉽고 편안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고, 이와 동시에 변호사 협회 등에서 받은 우수변호사 상패들이 화면에 담겨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건물을 살펴보던 이세영은 간판에 적힌 '로카페'에 흡족함을 내비치다, “그래서 꿈은 카페 사장”이라며 법률상담 카페인 '로(Law)카페' 개업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건물주와의 관계는?'이라는 질문에 “친구라는 놈이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나를 피해 다니는데!”라고 흥분해 의문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바람처럼 사라진 이승기와 쫓는 이세영, 이승기가 툭 던진 엄청난 두께의 임대차 계악서가 등장하며 만만치 않은 대립을 알렸다.

제작진은 "색다른 설렘을 안길 단 하나의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에 무한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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