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nowthisnews〉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울타리에 떨어진 아이의 신발을 주워주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6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동부 산둥성 웨이하이에 있는 야생동물 공원에서 이같은 일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모습은 영상으로 찍혀 SNS에서 화제 되기도 했습니다. 한 아이가 코끼리 울타리 안에 실수로 신발을 떨어뜨렸고, 이를 본 코끼리가 자신의 코로 신발을 주워 울타리 밖으로 건네주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트위터 nowthisnews〉 동물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코끼리의 이름은 샨마이입니다. 25살의 수컷 코끼리입니다. 평소 매우 영리하고 사람들과 친밀하게 지내 사육사와 관광객들과 교류하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2주 전에는 같은 동물원에서 한 관광객이 떨어뜨린 슬리퍼를 고릴라가 주워서 다시 던져주는 일도 있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