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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 '공정과 정의'…"앞으로도 잘 못할 것" 56.5%

입력 2022-08-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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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의 직무 영역별로도 평가해봤습니다. 경제와 외교 등 6개 영역에서 모두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고,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하며 내세웠던 '공정과 정의' 부문에서는 10명 중 6명이 '잘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앞날에 대해서도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크게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직무 수행을 잘했는지 인사와 경제, 외교안보, 국민통합, 직무태도, 공정과 정의 등 6개 영역으로 나눠 물어봤습니다.

조사 결과 모든 영역에서 부정이 긍정 평가를 앞서는 걸로 나왔습니다.

'장관 및 대통령실 인사'의 경우 부정 평가가 73.4%로 긍정 평가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특히 '매우 잘 못했다'는 응답이 50%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이어서 국민통합과 갈등해소 69.4%, 직무태도와 국민소통 방식 66.2%, 공정과 정의 62.8%, 경제와 민생 61.6%, 외교안보 58.5% 순으로 부정 평가가 높게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공정과 정의는 윤 대통령이 정치를 시작한 명분이었습니다.

[(2021년 6월 29일) :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습니다. 누구나 정의로움을 일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하겠습니다.]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임기 초반부터 이 명분이 흔들리고 있다고 본 겁니다.

보수층과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지지층의 경우, 대체로 각 영역별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섰지만 인사 문제와 관련해선 역시 냉정한 평가를 내렸습니다.

보수층과 윤 대통령 투표층 모두 인사 업무를 잘 못했단 응답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윤명환/글로벌리서치 부사장 : 인사 문제의 경우에는 아주 독립적이고 구체적인 범주라서 지지층마저도 이 부분에서는 긍정 평가 요소를 찾기 어려워하는 것 아닌가…]

사실상 윤 대통령의 직무 평가에 낙제점을 준 민심은 미래에 대한 기대치도 낮은 편이었습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5%가 윤 대통령이 앞으로도 직무 수행을 잘 못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허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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