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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에 대통령 측근 주기환 포함…'신 윤핵관' 비판도

입력 2022-08-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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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대위 체제에 공식 돌입한 국민의힘. 그런데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졌던 대통령의 측근이 비대위원에 포함돼 논란입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또다시 '윤핵관'의 무대가 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당내에선 '신 윤핵관'이 등장했다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명한 위원 6명에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가 포함됐습니다.

2003년 윤 대통령이 광주지검에 근무하던 시절 수사관으로 연을 맺은 측근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아들이 대통령실 6급 직원으로 근무하는 게 알려져 논란이 있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사적 채용 문제는) 대통령실에서 해결하든지 답변할 문제이고, 저는 주기환 위원이 우리 당의 열세 지역 광주에서 15.9%나 얻었다는 호남 대표성을…]

당 정상화를 책임지는 비대위에 또 다른 대통령 측근이 포함되자, 당내에선 "'신 윤핵관'까지 등장했다"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

여기에 이준석 전 대표에 의해 '윤핵관'으로 지목된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에 포함되자 "내부 갈등에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결국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거취에 대한 의견을 물었는데, '압도적인 인원이 재신임 했다'면서도 정확한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민심은 여전히 싸늘한 편입니다.

JTBC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내부 갈등의 책임이 윤 대통령에 이어 '권성동 원내대표 등 대통령 측근 국회의원'에게 있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이준석 대표 책임을 가장 크다고 여겼습니다.

비대위가 조기 전당대회로 이어질 거라는 전망에 차기 당대표 선거에도 관심 쏠리는데, 전체적으로는 유승민 전 의원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비대위 출범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심리는 오늘(17일) 열립니다.

인용 여부에 따라 또 다른 갈등 국면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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