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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상가 1만5668동 침수…산사태 361건

입력 2022-08-16 15:09 수정 2022-08-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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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가 발생한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명품리 마을에서 지난 14일 오후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산사태가 발생한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명품리 마을에서 지난 14일 오후 복구 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계속된 폭우로 전국에서 주택·상가 1만5668동이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사태는 361건 발생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늘(16일) 오전 11시까지 주택·상가 1만5668동이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서울이 1만4653동으로 가장 많으며 인천 565동, 경기 203동, 충남 137동, 충북 51동, 전북 32동, 강원 16동, 세종 11동 등의 순입니다.

산사태는 361건으로 경기가 176건으로 가장 많으며 충남 97건, 강원 72건, 서울 14건, 충북 2건 등의 순입니다.

농작물은 1774ha가 침수 피해를 입었고, 이 중 1111ha가 충남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충남의 농작물 피해 규모는 여의도 면적(290ha)의 3.8배에 달합니다. 경기(135ha), 전북(135ha), 충북(69ha)에서도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가축 폐사는 8만1879마리로 충남(4만8327마리)과 경기(3만3302마리)에 집중됐습니다.

하천 제방 유실은 115건, 도로 사면 피해는 16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집을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7개 시도 56개 시군구에서 7851명입니다.

주택 파손·침수 등의 피해를 본 이재민은 2336명으로 이들 가운데 1327명이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시 대피한 사람은 5515명이며 이 중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람은 3138명입니다.

인명 피해는 사망 14명(서울 8명, 경기 4명, 강원 2명), 실종 6명(경기 2명, 강원 2명, 충남 2명), 부상자 26명(서울 2명, 경기 23명, 충남 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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