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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전북·경북 중심 강한 비…남해안 최대 150㎜ 폭우

입력 2022-08-16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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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정체전선이 빠르게 남하하면서 충청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굵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시간당 6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진 곳도 있는데요. 오늘(16일)은 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특히 남해안에서는 내일까지 최대 150mm의 비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소식, 이재승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젯밤 9시 정체전선은 이미 서울을 지나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까지 내려왔습니다.

자정을 전후해서는 충청도에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새벽 이후에는 전북과 경북에 걸쳐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한반도 북동쪽에 있던 블로킹 고기압이 사라지면서 정체전선의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진 겁니다.

하지만 빗줄기는 거셌습니다.

충남과 전북에는 시간당 50에서 6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돌풍이 불거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을 기해 금강 상류인 대전 갑천 만년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비구름은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북태평양고기압의 덥고 습한 공기를 만나 속도가 느려지고 있습니다.

전북과 경북은 오늘까지 비가 내리고, 전남과 경남, 특히 남해안은 내일 오후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내일까지) 전라권 그리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의 매우 많은 비, 시간당 50㎜의 매우 강한 비가 동반되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또다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 때는 남북으로 폭이 좁은 국지성 호우가 아니라 정체전선에 저기압이 합쳐지면서 강수대가 전국으로 넓게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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