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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충남 폭우 피해 속출…부여에서 2명 실종

입력 2022-08-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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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경기 남부와 충남에서는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가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부여에서 물길에 휩쓸린 실종자 2명도 아직 수색 중입니다. 어젯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지방에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령될 정도로 강한 비가 내렸는데요. 오늘도 비가 예보된 만큼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윤정주 기자입니다.

[기자]

가로수는 잎사귀만 보이고 운동기구도 거의 다 잠겼습니다.

불어난 물은 곧 넘칠 것처럼 위태롭습니다.

[잠깐만 이럴 수가 있나? (비가) 조금만 더 왔으면 넘쳤어.]

비슷한 시각 빌라 주차장은 물바다가 됐습니다.

고인 물이 주민들이 사는 1층까지 밀려옵니다.

[주민 : 조금씩 잠기더니 순식간에 (물이) 찼거든요. (물이) 거의 정강이 정도까지 왔어요.]

어제 오후 경기 용인시에 시간당 50mm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는 파주 연천 등 경기 북부와 강원도 영서 북부로 이어졌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어젯밤 시간당 30~50mm의 비가 내리며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바닥을 뒤덮은 토사를 장비차들이 퍼냅니다.

마을은 폭우에 밀려온 토사와 잔해들로 발 디딜 틈을 찾기 어렵습니다.

어제 새벽 시간당 최대 110mm의 비가 쏟아진 충남 지역에는 하천이 범람하고 도로가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물길에 휩쓸려 행방을 알 수 없는 트럭 운전자 등 실종자 2명도 아직 수색 중입니다.

충남지역에 퍼부은 폭우는 어제 대부분 그쳤고 호우 특보도 해제됐지만, 복구 작업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일부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화면제공 : 충남소방본부·시청자 안희수·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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