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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정종연 PD, 김태호 PD와 손 잡았다

입력 2022-08-1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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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 사진=티빙정종연 PD. 사진=티빙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무한도전' 김태호 PD와 손 잡았다.

정종연 PD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태호 PD와의 특별한 '투샷'을 공개했다. 환한 미소의 김태호 PD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자기가 유명한 공중파 PD 출신이라는데, 아는 분 계신가요'라는 장난스러운 글을 덧붙였다.
사진=정종연 PD 인스타그램사진=정종연 PD 인스타그램

최근 CJ ENM을 퇴사한 정종연 PD는 지난 4월 김태호 PD와 만나 이적을 논의한 바 있다. MBC 퇴사 후 후배 PD들과 제작사를 설립한 김태호 PD와 협업을 논의한 것. 당시 정종연 PD는 JTBC 엔터뉴스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는데, 결국 김태호 PD의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Mnet에 입사하며 연출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정종연 PD는 '코리아 갓 탤런트' '더 지니어스' '소사이어티 게임'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을 만들었다. 추리를 활용한 콘셉트로 그만의 특색 있는 연출력을 보여줬다. 시청자를 몰입하게 하며, '정종연 유니버스'의 팬들을 늘려왔다.

정종연 PD는 CJ ENM을 떠나며 '여고추리반2'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거처는 달라졌지만, 하는 일은 변하지 않을 거다.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콘텐트를 고민하고 만들어서 보여 드리는 일. 앞으로 제가 가진 여력을 다해 제 할 일을 해나갈 예정이니, 저의 다음 여정도 애정이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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