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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올해 마지막 슈퍼문 뜹니다…별명은 "철갑상어"

입력 2022-08-12 17:52 수정 2022-08-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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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밤 올해 마지막 슈퍼문이 떠오릅니다.

11일(현지시간) ABC, CNN 등 외신은 지난 5월부터 매월 한 번씩 등장했던 슈퍼문이 8월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고 보도했습니다.

슈퍼문은 1년에 3~4번 정도 볼 수 있는 희귀한 광경입니다. 이번 슈퍼문이 진 후에는 내년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기준으로 밤 8시 4분입니다. 자정을 지나 12시 19분에 가장 높게 뜨고, 다음날 오전 5시 23분에 집니다. 비가 오지 않는 지역은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뜨는 슈퍼문의 이름은 '철갑상어 달(Sturgeon Moon)'입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8월마다 철갑상어 낚시를 하는 것에서 유래됐습니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 있을 때 볼 수 있는 현상입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입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달과 지구가 가장 가까울 때는 보통 약 36만3300㎞ 떨어져 있습니다. 이번에 뜨는 철갑상어 달도 이 정도 떨어져 있다고 ABC는 보도했습니다.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은 지난달 14일에 떴습니다. 가장 작은 둥근달은 지난 1월 18일에 떴습니다. 두 달의 크기는 약 12%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지역별 월출·몰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사이트(https://astro.kasi.re.kr/life/pageView/6)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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