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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K-클라스' 확장현실(XR)로 만난 조선 회화! 양대 거장 이야기

입력 2022-08-12 13:48 수정 2022-08-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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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K-클라스' 확장현실(XR)로 만난 조선 회화! 양대 거장 이야기

유홍준 교수가 조선시대 회화의 양대 거장인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에 관해 이야기한다.

14일(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는 지난주에 이어 유홍준 교수가 출연해 조선시대 회화사를 이끈 두 거장,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를 비롯해 조선시대의 그림에 관해 이야기한다. 누구보다 K-컬처를 사랑하는 방송인 파비앙이 특별 학생으로 참여한다.

확장현실(XR) 기술로 생생하게 구현한 조선시대로 여행을 떠난 차클 학생들. 장소는 '평안감사향연도'라는 작품 속 잔치 현장이었다. 이 생생한 그림을 그린 사람은 불세출의 화가이자 '신필'로 불린 단원 김홍도이다. 그런데 유홍준 교수는 "김홍도가 이 작품을 실제로 그렸는지를 두고 논쟁이 있다"라고 밝힌다. 이어 실제 화가의 정체에 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혀 학생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홍도 하면 풍속화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김홍도는 신선도, 불화, 화조화 등 이 세상 모든 것을 그려낼 수 있던 그야말로 천재 화가였다. 유홍준 교수는 이를 두고 "백성부터 임금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기량"이라고 표현한다. 이런 뛰어난 실력으로 탄탄대로를 달렸을 것 같은 김홍도가 왕이 보낸 감사에 걸려 파직당하는 큰 시련이 있었다는데, 불세출의 화가 단원 김홍도의 특별한 이야기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유교 사상이 지배한 조선시대, 양반들에게 그림을 그리고 감상하는 일은 금기시되었다. 하지만 양반 출신인 겸재 정선은 체통보다는 그림 그리는 일을 더 사랑했다. 이런 겸재의 그림 인생에 큰 영향을 준 일이 바로 금강산 여행인데, 정선은 이 여행 이후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조선만의 장르인 '진경산수화'를 탄생시키며 조선 회화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갔다. 특히 금강산에서 본 장면들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시각을 담아 화폭에 그려낸 작품이 '금강전도'다.

유홍준 교수는 '금강전도' 이외에도 겸재 정선과 당대 최고의 시인인 사천 이병연의 애틋한(?)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더 많은 이야기는 14일(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K-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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