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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침입 시도' 무장괴한, 총 맞고 숨져…트럼프 압색 관련 있나

입력 2022-08-12 10:02 수정 2022-08-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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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무장한 괴한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건물에 침입하려다 실패했습니다. 이 괴한은 자신을 쫓아오던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NYT)는 오하이오주 신내시티에 있는 FBI 건물에 침입하려 한 무장 괴한이 경찰과의 추격전과 긴 대치 끝에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괴한은 FBI 건물에 침입하려다 실패한 뒤 흰색 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도망쳤습니다.

오하이오주 경찰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괴한의 차량을 발견해 추격했고 이 과정에서 괴한은 경찰에게 총을 쐈습니다. 추격전 끝에 괴한은 차량을 멈춰 세운 뒤 인근 농경지로 달아났습니다.

오하이오주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인 네이선스 데니스는 "경찰들이 괴한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협상은 실패로 돌아갔다"며 "괴한이 경찰을 향해 총을 들었고 결국 경찰이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총에 맞은 괴한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신원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 자택 압수수색 이후 FBI는 위협의 대상이 돼왔다"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숨진 괴한이 극단주의 단체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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