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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에 휩쓸려간 50대 여성, 반포천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8-12 07:18 수정 2022-08-1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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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새벽 폭우로 다수의 차량이 침수된 서울 강남구 대치사거리의 배수구가 뚜껑이 없어진 채 소용돌이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지난 9일 새벽 폭우로 다수의 차량이 침수된 서울 강남구 대치사거리의 배수구가 뚜껑이 없어진 채 소용돌이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맨홀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2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어제(11일) 밤 10시 27분쯤 서울 동작구 동작역 인근 반포천에서 실종된 A씨를 발견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질 당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도로에서 40대 동생 B씨 함께 맨홀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B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20분쯤 사고 발생 지점으로부터 1.5㎞가량 떨어진 서초동 한 버스정류장 근처 맨홀에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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