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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청도 폭우 피해 속출…전국서 19명 사망·실종

입력 2022-08-1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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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에 이어 충청과 전북에도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도로와 상가가 물에 잠기고 주택 천장이 무너지는 등 곳곳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도 늘어 지금까지 사망 13명, 실종 6명, 이재민은 1천50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어서 유미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마치 강물 위에 집들이 떠있는 듯합니다.

아파트 바로 앞 도로는 흙탕물이 가득 찼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주택 천장은 폭삭 주저앉았고, 높다란 축대는 버텨내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습니다.

전북 군산에는 이틀 동안 최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11일) 오전 한때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이 마비될 정도였습니다.

충청 지역 피해도 컸습니다.

아파트 앞 도로의 하수구가 역류하는 가운데, 물바다로 변한 도로를 지나가는 차가 위태롭기만 합니다.

원래 주차장이 있던 곳이 강처럼 변해버릴 정도로 충남 보령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수도권에 '물 폭탄'을 쏟아낸 비구름대가 남하하면서 충청과 전북 지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농작물 피해가 충청 지역에 집중돼 물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젯밤 11시 기준으로, 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이르는 878.5헥타르를 기록했는데, 충남이 전체의 절반을 웃돌며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국적으로 인명 피해도 늘어 사망 13명, 실종 6명, 이재민은 1천50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화면제공 : 이승영·박소영)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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