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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광산 붕괴로 10명 매몰…9일째 구조작업 계속

입력 2022-08-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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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일 멕시코 북부 지역에 있는 석탄광산이 붕괴되고 구조 작업이 9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침수로 매몰된 광부는 모두 10명인데요. 석탄 광산 갱도에 아직 물이 차 있고 장애물이 많아 구조 작업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멕시코 북부 석탄 광산이 무너진 현장입니다.

구조대원들이 조심스레 광산 아래로 내려갑니다.

지난 4일, 석탄 광산이 붕괴되면서 광부들이 지나다니던 지하길 갱도에 물이 들어찼습니다.

당시 광부 5명은 탈출했지만 10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대로 갇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광부들이 갇혀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광산 갱도 인근까지 구조 대원이 진입했지만, 갱도에 아직 물이 차 있고 진입을 위한 장애물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구조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당국은 군인과 구조대 수백 명을 투입하고 물을 퍼내기 위한 펌프와 수중 드론 등을 동원해 수색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로라 벨라스케스/국가시립보호조정관 : 이 광산에서 물을 빼내기 위한 펌핑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피나베테 광산에 갇힌 광부들을 구출하는 것입니다.]

매몰 9일째인 현재까지 광부들의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현장에 모인 가족들과 당국은 애타게 구조 소식을 기다리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멕시코 대통령 : 구조 외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가족들) 모두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코아우일라주는 지난 2006년 광부 일흔 세명이 매몰되고 이중 65명이 숨진 멕시코 최악의 광산 사고가 발생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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