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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 큰비 내린 군산…도로 잠기고 주택 천장 무너져

입력 2022-08-11 19:58 수정 2022-08-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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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오늘(11일)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전라북도 군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정진명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지금은 비가 좀 잦아든 것 같군요?

[기자] 

오늘 오전 강하게 내리던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더니 지금은 그친 상태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물에 잠겼던 도로인데요.

물이 빠지면서 아스팔트 포장에 금이 가거나 들떠, 보시는 것처럼 사람과 차량의 접근을 막아놨습니다.

오늘 군산에는 시간당 최고 100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강수량은 250mm가 넘습니다.

[앵커] 

침수된 곳도 많고 집 천장이 무너진 곳도 있었죠?

[기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내 도로와 상가, 주택 곳곳이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군산시 수송동의 한 사거리가 물에 잠기면서 오전 한때 차량 운행이 통제됐는데요.

차량 1대가 침수돼 견인되기도 했습니다.

인근의 상가들에도 물이 들이닥치면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주인과 직원들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이 가게로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모습이 CCTV에 찍히기도 했습니다.

주택 천장이 무너지고 지하실이 잠기기도 했는데요.

오늘 하루 소방당국에 10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배수작업도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앵커] 

지반이 많이 약해질 것 같아서 걱정인데, 산사태 경보도 내려진 상태입니까?

[기자] 

오늘 산사태 경보가 내려졌던 군산은 조금 전 해제됐습니다.

현재 인근 정읍에만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많은 비가 내린 상태여서 산사태 위험지역의 주민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돼 있어 기상상황을 잘 살펴야겠습니다.

[앵커]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했는데 전북지역의 비가 그러면 내일 계속 오는 겁니까?

[기자] 

많은 비를 쏟아부었던 정체전선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늦은 밤부터 비가 다시 시작될 걸로 전망됐습니다.

내일까지 전라권에는 20~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시청자 이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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