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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됐던 야영객 95명 탈출…댐 수문 닫고 구조

입력 2022-08-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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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노추산 야영장에서 폭우로 고립됐던 야영객들이 물이 줄면서 고립에서 벗어나고 있다. 〈사진-강릉시 제공〉11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노추산 야영장에서 폭우로 고립됐던 야영객들이 물이 줄면서 고립에서 벗어나고 있다. 〈사진-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에서 폭우에 고립됐던 야영객 90여 명이 오늘(11일) 모두 구조됐습니다.


강릉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야영객 95명이 캠핑장을 빠져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의 한 캠핑장에서 지내던 야영객들입니다. 전날 폭우로 출입 교량이 하천물에 완전히 잠기면서 고립됐습니다.


도보로는 캠핑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차량을 가지고 나갈 수는 없어 캠핑장에서 더 머물렀습니다.

11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노추산 야영장에서 폭우로 고립됐던 야영객들이 물이 줄면서 고립에서 벗어나고 있다. 〈사진-강릉시 제공〉11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노추산 야영장에서 폭우로 고립됐던 야영객들이 물이 줄면서 고립에서 벗어나고 있다. 〈사진-강릉시 제공〉
강릉시는 야영객을 위한 비상식량을 전달하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직원들을 현장에 대기시켰습니다. 소방당국도 구조를 위해 비상 대기했습니다.


구조는 인근 도암댐 수문을 닫으면서 이뤄졌습니다. 강릉시가 하천 수위를 낮추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요청한 겁니다. 수문은 이날 오전 5시 30분부터 폐쇄됐습니다.

이후 수위가 낮아지면서 야영객들은 교량을 통해 모두 캠핑장을 빠져나왔습니다.


한편 이 지역에는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 255㎜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11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노추산 야영장에서 폭우로 고립된 야영객에게 전달할 비상식량을 강릉소방서와 강릉시, 자율방재단이 보트로 나르고 있다. 〈사진-강릉시 제공〉11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노추산 야영장에서 폭우로 고립된 야영객에게 전달할 비상식량을 강릉소방서와 강릉시, 자율방재단이 보트로 나르고 있다. 〈사진-강릉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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