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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성원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왔으면" 망언

입력 2022-08-11 14:33 수정 2022-08-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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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수해 복구 현장에서 한 말입니다. 봉사활동을 함께 하던 임이자 의원이 김 의원의 팔을 찰싹 때렸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습니다. 해당 발언은 현장 공동취재단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며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오늘 수해 복구 현장에는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0여 명, 여기에 보좌진, 당직자, 당원 등이 참석해 총 350여명이 자원봉사에 나섰습니다.
 
수해 복구 자원봉사 나선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수해 복구 자원봉사 나선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봉사를 시작하기 전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수재민의 참담한 심정을 이해해야 한다"며 "장난치거나 농담하거나 사진 찍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김 의원의 실수로 비난 여론은 커지고 있습니다. 당내에서조차 "종일 고생하는 사람들의 노력도 다 소용없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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