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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지뢰" 중부고속도로 포트홀로 차 15대 잇따라 파손

입력 2022-08-11 13:38 수정 2022-08-11 14:24

언제 어디서든 포트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안전운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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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포트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안전운전 해야

어제(10일) 오후 9시쯤, 중부고속도로 대전방향 서청주에서 남청주 중간지점에서 포트홀(도로 위 패임)이 여러 개 생겨 이곳을 지나던 차량 15대의 타이어가 파손됐습니다.

폭우로 출동할 수 있는 견인차가 모자라, 일부 차량은 고속도로 갓길에서 3시간 넘게 고립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젯밤 중부고속도로에서 포트홀로 인해 손상된 차 타이어. 〈사진=송영훈 씨 제공〉어젯밤 중부고속도로에서 포트홀로 인해 손상된 차 타이어. 〈사진=송영훈 씨 제공〉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파손된 차량이 뒤엉켜 한동안 극심한 정체가 있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는 차량 15대와 인력 15명을 투입해 포트홀을 긴급 보수했습니다.

 
 어젯밤 중부고속도로 곳곳에 있는 포트홀. 운전자 입장에서 미리 알아차리기 어렵다. 〈사진=송영훈 씨 제공〉 어젯밤 중부고속도로 곳곳에 있는 포트홀. 운전자 입장에서 미리 알아차리기 어렵다. 〈사진=송영훈 씨 제공〉

◇당분간 무조건 천천히 두 손으로 운전대 잡고

포트홀은 '도로 위 지뢰'로 불립니다. 대부분 물이 고여 있어 밤에는 물론 밝은 대낮에도 운전자가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포트홀 위를 빠른 속도로 지나면 타이어가 터져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폭우 철에는 '언제 어디서든 포트홀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두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운전해야 합니다.

포트홀을 지나면서 깜짝 놀라 운전대를 틀게 되면 주변 다른 차와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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