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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만 지면 쏟아지는 '폭포비' 원인은?

입력 2022-08-10 17:57 수정 2022-08-10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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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동안 맑았던 하늘이 해 질 녘이 되면 갑자기 흐려지고요. 해가 지고 나면 폭포처럼 쏟아지는 비에 퇴근길이 험난해집니다. 이른바 '야행성 폭우'라는 날씨 패턴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이틀전 서울과 수도권의 폭우도 밤 시간대에 집중됐습니다. 이런 '얄궂은 날씨'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기상청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기상청은 '햇볕에 의한 대기 가열'을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낮에는 도심의 아스팔트가 햇볕에 달아오르고, 가열된 공기가 상승하는데요. 이 부력이 수증기 공급을 막는 역할을 하면서 낮 동안에는 상대적으로 비를 덜 내리게 한다는 겁니다. 반면, 해가 떨어진 뒤에는 이 부력이 사라지면서 수증기 공급이 빨라집니다.

결과적으로 비구름이 낮보다 커지고, 낮에 멀쩡했던 하늘에서 '폭포비'가 쏟아지게 됩니다. 기상청은 이를 두고 '발전기에 기름을 공급하는 겪'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기세가 약해지긴 하겠지만 이 같은 '야행성 기습 폭우'는 계속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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