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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비에 서울 강남 복구 작업 더뎌…침수 차량 여전히 도로에

입력 2022-08-09 19:41 수정 2022-08-0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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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큰 인명 피해를 낳은 115년 만의 집중호우 소식으로 특집 뉴스룸을 시작합니다. 서울, 그중에서도 사회 인프라가 집약돼 있다는 강남의 오늘(9일) 모습입니다. 밤사이 폭우가 남긴 흔적이 처참합니다. 잠수교는 이름 그대로 물에 잠겼습니다. 생활용품이 떠내려와 이정표 앞에 있습니다. 한강 수위가 올라 곳곳에서 통제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가 전면 통제돼 있습니다. 현장을 차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울 강남과 경기 성남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강남에 백민경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백민경 기자, 우선 비가 얼마나 오고 있는지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제가 오늘 오전부터 강남역 부근에 나와 있는데요.

비는 잦아들었다 그쳤다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는 빗방울도 상당히 굵어진 상태입니다.

지난 3일간 제가 있는 이 서초 일대에만 3일간 42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앵커]

차들이 떠다닐 정도로 온통 물에 잠겼었는데 지금 복구가 어느 정도 됐습니까?

[기자]

비가 많이 오면서 역시 복구작업도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유리창이 열린 채로 방치된 차 안에는 진흙과 쓰레기가 가득합니다.

어제 비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올라왔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물이 차오르면서 그대로 화단을 타고 올라갔던 자동차가 아직 치워지지 않았습니다.

저쪽 편에는 자전거 거치대를 올라탄 차가 아직 옮겨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제 뒤로 소방차 몇 대가 보이실 텐데요.

이쪽에 있는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배수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1시에 이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확인하다가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가 1명 발생했는데 지금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실종자는 찾지 못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빨리 복구가 돼야겠습니다. 지금 퇴근 시간입니다. 지하철과 도로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빗줄기가 강해지면서 지하철 일부구간이 침수됐습니다.

3호선 화정역, 원당역 간 선로는 30분 만인 조금 전에 막 복구가 됐습니다.

또 지금 퇴근길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 지하철이 약간 증편된 상황인데 마지막 막차 시간은 기존의 새벽1시로 늘어나지는 않았으니 이 부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도로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오후 6시부터 동부간선도로도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분기점까지 통제됐고 여의하루 IC에서 성산대로로 가는 램프도 통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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