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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김성회 "지금 국힘은 주간장 연대?"

입력 2022-08-09 17:49 수정 2022-08-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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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김성회/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 공교로운 측면이 있는데 아까 전에 김종인 의원하고 손잡고 있는 장면을 제가 보면서 약간 웃었는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서울시장 선거 당시에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뭐라고 했냐면 안철수 하고 시장 후보직 작당하지 마라라는 작당이라는 표현을 써서 작심해서 비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과거를 좀 떠올려보시면 주호영, 나경원, 이준석 이렇게 세 후보가 다툴 때 주호영 후보가 당대표 자리를 두고 다툴 때 주호영 후보에게서 원군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였어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 싶었지만 국민의당은 일부만 바깥에 남아 있고 사실 대부분이 국민의힘으로 이미 흡수된 다음이었거든요. 그래서 흡수돼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을 합당하는 과정 이런 에너지를 받아서 주호영 의원이 그 에너지까지 포함해서 당대표 자리를 노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합당 간에 조정도 많이 하시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공교롭게도 이번에 주호영 이분이 이제 비대위원장을 맡는 걸 보면서 장제원 의원이 처음부터 얘기했던 단일화 과정에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장제원 인수위 비서실장이 안철수 당시 인수위원장을 만나고 나서 나온 다음에 안철수 의원이 내각에 입각할 것이지라는 전망을 싹 깨고 당으로 돌아가겠다라는 선언을 했던 지점. 그래서 저도 그때부터 계속 말씀드렸습니다마는 국민의힘의 올여름에 전당대회 한 번 열리겠구나라고 했는데 저는 그런 시나리오로 흘러가는 과정에서 주호영 의원이 딱 그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안철수 의원도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걸 보면서 이거 내가 당대표 한번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앵커]

지금 말씀은 간단히 얘기하면 간장주연대가 되고 있다라는 그런 말씀이신 거죠? 주간장연대.

[장성철/공론센터 소장 : 당내 기득권 세력이 자기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폭력적인 그런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 합리화를 한다라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인 것 같습니다. 당원들 그리고 일반 국민들이 작년 6월달에 이준석 당대표를 선출을 했어요. 그런데 소수의 한 707명 정도의 전국위원회 사람들이 모여서 당대표에 대한 해임을 의결을 하고 또한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용인을 한다, 꾸린다? 그것이 과연 맞는 방법인가는 다시 한 번 생각을 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권력을 가졌다고 뭐든지 자기들 마음대로, 뜻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오만한 착각이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고요.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국민들은 분명히 마음속에 이런 비상식적인 일들에 대해서는 큰 상처를 받았을 거예요. 그것이 바로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로 나타나고 있죠. 이것을 어떠한 미사어구로 옹호를 하고 항변을 한다고 하더라도 국민들에게 준 실망감은 다음 번 2024년 총선 때 분명히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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