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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썰전라이브] 장성철 "국힘, 정당으로서 존재 정당성 잃어버려"

입력 2022-08-09 17:47 수정 2022-08-0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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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월~금 오후 4시)
■ 진행 : 박성태 앵커
■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윤희석/전 국민의힘 대변인 : 글쎄요.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여러 과정에 국민 여러분들 또 당원 모든 분들께 불편함을 끼친 건 당연히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드려야 되는 입장인 건 맞는데. 여러 군데서 제가 얘기를 합니다. 이 사태가 왜 촉발이 됐냐를 먼저 생각을 해 주셔야 한다.]

[장성철/공론센터 소장 : 역사의 기록에 남습니다. 잘 얘기하십시오.]

[윤희석/전 국민의힘 대변인 : 네. 저는 틀린 말은 안 해요. 애초에 4월 21일에 이준석 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가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 징계 절차 개시는 아직 사법적 판단이 내려진 건 아니지만 이준석 대표가 9년 전에 패했다고 지금 믿어지는 그런 어떤 과오에 의해서 된 것이고 본인이 임명한 윤리위원회 위원장, 윤리위원들에 의해서 징계가 내려진 거니까 거기에서부터 시작된 이 사태에 대해서 당헌당규 바꾸고 뭔가 좀 졸속으로 처리했던 이 부분만을 공격하시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소장님.]

[장성철/공론센터 소장 : 그런데 윤희석 대변인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실 수밖에 없겠지만 당헌이 아닌 제3자적 입장에서 제가 봐도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비합리적이고 불합리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집권여당 아니면 정당으로서 존재 자체의 정당성을 잃어버린 행위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많이 우리가 이 자리에서 비판을 했지만 직무대행이 어떻게 비대위원장을 임명합니까? 그러면 당대표가 마음에 안 들어요. 그러면 원내대표가 당대표 한 보름 정도 외국 나가 있어요. 당대표 마음에 안 드니까 전국위원회 열어서 비대위원장 임명해버려도 절차상 아무 문제가 없어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을 초래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그래서 저는 어차피 이제 비대위원회 체제로 가겠지만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너무 잘못이 없다, 뭐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식으로 항변만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국민들께 죄송하다. 이러한 일들이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좀 잘못했다라는 입장을 표해야지, 이것이 이준석 대표의 9년 전의 일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좀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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