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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부지역 '물폭탄'…주택·차량 침수 등 피해 속출

입력 2022-08-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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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부터 오늘까지 경기 남부지역에 최대 4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심각한데요. 경기도에서만 지금까지 4명이 숨졌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를 잠시 연결해서 상황을 좀 들어보겠습니다.

이승환 기자, 나와 있죠? 지금도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까?

[기자]

네,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엔 빗줄기가 거세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면 출입 통제선이 처져 있고 주차된 차 여러 대가 뒤엉켜 있습니다.

이틀간 내린 많은 비 때문에 차들이 빗물에 휩쓸려 내려온 겁니다.

이곳을 포함해 경기도 곳곳에는 이틀 새 300mm가 훌쩍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주택과 차량이 흙탕물 속에 잠기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경기도 전역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앵커]

지금 성남에 나가 있는데요. 경기도 다른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총 4명입니다.

경기도 광주에서 특히 피해가 컸는데요.

오늘 새벽 1시쯤엔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성남 방향 직동나들목 근처에서 산사태가 나서 근처를 지나던 차량을 덮쳤습니다.

운전자가 숨졌고, 동승자 2명도 크게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비슷한 시각 광주시 목현천 근처에서는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경기 화성시에서도 산사태가 났습니다. 

쏟아져 내린 토사가 컨테이너 건물을 덮치면서 중국 국적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

양평군 강상면에서는 도랑을 건너던 60대 남성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앵커]

오늘도 비가 계속 올 거라는 전망이 나왔는데, 그쪽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강수 전망이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기상청은 모레까지 경기 남부 지역에 3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릴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이틀간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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