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오늘 '광복절 특사' 심사…MB·김경수·이재용 거론

입력 2022-08-09 08:28 수정 2022-08-09 08: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법무부. 〈사진-연합뉴스〉법무부.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을 위한 심사가 오늘(9일) 열립니다.

이날 오전 법무부는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심사합니다.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인물로는 전직 대통령 이명박씨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입니다.

이 씨는 횡령과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지난 6월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됐습니다.

김 전 지사는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아 복역하다 지난해 8월 광복절 가석방으로 풀려났습니다. 형기는 지난달 29일 종료됐지만 5년간 취업제한 규정을 적용받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최경환 전 의원과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도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종 사면 명단은 오는 12일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