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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에서 차량 이동하라"…강남·서초 일대 긴급 방송에 정전 신고도 잇따라

입력 2022-08-08 23:26 수정 2022-08-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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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자 운전자가 대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8일 밤 서울 강남구 대치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되자 운전자가 대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8일) 서울에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정전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오늘 밤 8시 50분쯤부터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는 신고가 집중적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막힌 데다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한전 관계자들이 현장에 나가지 못하면서 상황 파악 자체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강남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는 조금 전 "지하 2층에 주차된 차량을 이동하라"는 긴급 방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갑자기 비가 많이와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방송이 나왔다"며 "지금 나가도 갈 수 있는 곳이 없어 걱정"이라고 JTBC와의 통화에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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