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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도림천 범람…한강 곳곳 홍수주의보

입력 2022-08-08 21:35 수정 2022-08-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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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밤 서울 성동구 용비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밤 서울 성동구 용비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도림천이 폭우로 범람해 대피 공지가 내려졌습니다.

오늘(8일) 관악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도림천이 범람하고 있으니 저지대 주민께서는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후 9시를 기해 산사태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밤 서울 성동구 용비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8일 밤 서울 성동구 용비교에서 바라본 동부간선도로가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 중랑교·오금교와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한강 유역 서울시 중랑교·오금교와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랑교 지점의 수위는 저녁 7시 기준 3.34m를 기록하며 홍수주의보 수준인 2m를 넘었습니다.

오금교 역시 저녁 8시 30분쯤 5.01m를 기록했습니다. 저녁 9시 30분 이후에는 홍수주의보 기준인 7.00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진관교도 저녁 7시 50분 2.84m를 넘었습니다. 진관교의 홍수주의보 수준은 2m입니다.

현재까지 홍수경보는 한탄강 포천시(영평교) 지점 한 곳에 내려져 있습니다. 홍수주의보는 한강 남양주시(진관교) 지점, 서울시(중랑교) 지점, 서울시(오금교) 지점 등 3개 지점에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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