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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탄생했다 '외계+인' 1부, CG 전과 후

입력 2022-08-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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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탄생했다 '외계+인' 1부, CG 전과 후
보면 볼 수록 알고 싶고, 뜯어보고 싶은 매력이 있다.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1부가 영화 속 CG의 완성기를 담은 'CG Before & After 신세계 영상'을 공개했다.

'외계+인' 1부는 인간의 몸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기 위해 631년 전으로 가게 된 가드와 이안이 얼치기 도사 무륵, 그리고 신선들과 함께 외계인에 맞서 모든 것의 열쇠인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 된 영상은 '외계+인' 1부 속 CG 볼거리의 탄생 과정을 전한다. 1391년 고려와 2022년 현대를 넘나드는 볼거리가 흥미롭다.

제갈승 CG 슈퍼바이저는 "냉정하고 객관적인 캐릭터를 위해 인간형을 유지하면서도 눈, 코, 입을 최소화했다"며 가드 로봇을 위한 고민을 밝혔다. 모션 캡처 방식을 활용, 배우의 움직임을 살려낸 현대 로봇 액션 신의 완성 과정이 눈길을 끈다.

썬더의 구현 단계는 캐릭터를 고스란히 반영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차별화된 콘셉트와 서사는 물론, 형태와 패턴, 컬러까지 고려해 완성된 타이틀롤 외계인은 외계인 죄수의 탈옥으로 인해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전개의 큰 축을 담당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신정근, 이시훈의 연기 호흡과 세밀한 CG가 어우러져 완성된 무륵의 부채 속에 사는 고양이 콤비 우왕, 좌왕은 영화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배가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도술 무기 다뉴세문경을 통해 거대해진 손의 모습은 영화적 체험을 극대화한다.

또한 최동훈 감독의 흥미로운 상상력이 돋보이는 큐브와 하바는 팽창과 분열이라는 큰 틀 안에서 시작, '외계+인' 1부만의 새로운 세계관을 완성, 제작진들의 치밀한 계산 끝에 완성된 외계인들의 촉수를 비롯해 대규모 도심 오픈 세트를 바탕으로 구현된 도심 속 우주선 또한 차별화된 비주얼이 눈에 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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