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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첫 경선 74.8%…강원·대구·경북 투표서 압승

입력 2022-08-07 09:55 수정 2022-08-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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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지난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당 대표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지난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당 대표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의 첫 번째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원·대구·경북 지역의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7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은 어제(6일) 전국 순회 경선 첫 지역으로 강원·대구·경북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해당 지역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세 지역 합산 결과, 이 후보가 74.8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박용진 후보가 20.31%, 강훈식 후보는 4.88%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 후보는 강원 74.09%, 경북 77.69%, 대구 73.38% 등 세 지역 모두에서 7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박 후보는 강원 20.56%, 경북 17.94%, 대구 22.31%, 강 후보는 강원 5.35%, 경북 4.38%, 대구 4.31%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당 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여론조사 5%, 일반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합니다.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오는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발표합니다.

국민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합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9.86%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고민정(22.50%), 박찬대(10.75%), 장경태(10.65%), 서영교(9.09%) 후보가 상위 5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고위원은 최종 5명을 선출하게 됩니다.

민주당은 오늘(7일) 제주·인천, 13일 부산·울산·경남, 14일 세중·충청·대전,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 등을 돌며 경선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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