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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박순애 신발 '훌러덩'…학제 개편 '논란의 중심'

입력 2022-08-06 18:54 수정 2022-08-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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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늬만 스타? >

뉴스 스토리텔러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이번 주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장관이 있습니다.

사퇴 요구까지 나오면서 거취에 시선이 쏠리기도 하고요.

네,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달에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하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장관들이 다 스타가 되기를 바란다", "언론에 장관들만 보이고 대통령은 안 보인다는 얘기가 나와도 좋다"

[(지난 7월 20일) : (스타 장관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너무 당연한 얘기 아니겠습니까. 스타플레이어들이 많이 나오는 조직이 성공한 조직이라는 이야기를 늘 해왔고 그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윤 대통령이 의도한 '스타 장관'과는 결이 좀 다르지만 어쨌든 현재는 박순애 장관이 주목도로만 따지면 '스타 장관'급인 거죠.

1년 일찍 만 5세부터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제 개편안 발표 이후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교육계를 중심으로 반대 집회, 시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박 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을 피해서 이동하다가 신발이 벗겨지는 상황까지 연출이 됐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학제 개편안 논란은 이번 주 휴가 기간이었던 윤 대통령 지지율에도 나쁜 영향을 줬습니다.

어제(5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4%까지 떨어졌죠.

이렇다 보니까 대통령실 참모들을 비롯해서 인적 쇄신이 필요한 것 아니냐,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교육계와 정치권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박순애 장관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겁니다.

[김근식/경남대 교수 (JTBC '썰전라이브' (어제)) : 적어도 다른 분은 모르겠지만 박순애 장관만큼은 대통령이 스스로 자진사퇴 정도가 아니라 경질하는 것으로 해서 이 내각에 대한 경고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 제가 '대통령의 휴가'를 주제로 브리핑하면서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에 어떤 정국 구상을 할 것인가, 여기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씀드렸죠.

앞서 윤 대통령은 음주 운전 논란 끝에 박 장관을 임명하면서 "언론, 야당 공격 받느라고 고생 많이 했다. 소신껏 잘 해달라"고 했었는데요.

이틀 뒤 휴가를 끝내고 돌아오는 윤 대통령은 또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동기 사랑? >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이번에는 대학원 동기 사적 채용 논란이 나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얘기인데요.

앞서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코바나컨텐츠 출신 직원들이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이 됐었죠.

또 봉하마을 방문이나 나토 정상회의 참석 때 민간인 신분인 지인들이 김 여사와 동행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보도가 나왔죠.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는 김모 씨가 2009년에 김 여사와 함께 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한 동기라는 겁니다.

김씨는 이벤트 대행회사 대표였는데 이 회사에서 지난해 6월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할 때 윤봉길 기념관 대관 신청을 대행했다고 하고요.

김씨는 윤 대통령 경선 캠프에서도 활동을 했습니다.

보도 이후 대통령실은 곧바로 반박을 했는데요.

"행사와 전시 기획 분야에서 20여 년간 일해온 전문가"라면서 "선거 초기부터 주요 역할을 담당해왔다"고 했습니다.

또 "역량을 인정받아 임용된 인사를 두고 '김 여사 추천으로 대통령실 채용됐다'고 한 보도 내용은 허위나 다름없다"고도 강하게 반박을 했습니다.

앞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 얘기를 했는데요.

하락세 이후에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도 주춤한 상황이죠.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최근 국민대가 '문제 없다'고 결론을 내면서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에 다시 불이 붙기도 했고요.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백브리핑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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