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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브리핑] 펠로시 앞에서도…또 등장한 권성동 휴대폰

입력 2022-08-0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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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뒤에 숨은 이야기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첫 번째 브리핑 < 또 휴대전화 > 입니다.

어제(4일) 우리 국회의장과 미 하원의장의 회담은 김진표 의장의 인사말로 시작됐습니다.

[김진표/국회의장 : 혈맹국의 의회지도자를 외국의 첫 국회의장으로 맞이하게 되어서 더욱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측 누군가가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사진을 찍으려는 지 확대, 확대합니다.

넓은 각도에서 볼까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입니다.

화면엔 낸시 펠로시 의장이 담겨 있고, 촬영 버튼을 누릅니다.

권 원내대표, 김 의장 발언이 시작되자 휴대전화 집어 들었는데요.

미국 권력 서열 3위, 2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미 하원의장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던 걸까요.

그런데 한 번이 아닙니다.

[낸시 펠로시/미국 하원의장 : 셀렘 가득하고 기대가 많은 시기에…]

펠로시 의장 발언이 시작되자 또 꺼낸 겁니다.

지난번 대통령 문자 파문에 이어 권 원내대표 휴대전화가 계속 화제 된 걸 두고, '핸드폰 리스크'라는 얘기까지 나왔는데요.

사진 찍을 수 없었던 건 아니고, 회담 후 기념 촬영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촬영해두고 싶었던 걸까요?

그런데 이 순간에도 손에는 휴대전화가 쥐어져 있네요.

원내대표라 수시로 연락 주고받을 일 많아서 그런 걸까요?

아무튼 언론에 참 자주 등장하는 유명한 전화기가 됐네요.

다음 브리핑 < 살아 있는 과녁 > 입니다.

거위 한 마리가 앞뒤로 목을 움직이고 움츠렸다 피기를 반복합니다.

자세히, 천천히 보면요.

거위는 묶여있고 뭔가가 주변으로 날아드는데요.

고리입니다. 날아온 고리는 거위 머리나 몸에 맞기도 하는데요.

중국의 한 축제 현장으로 거위 목에 고리를 걸면 상품을 주는 게임입니다.

찾아보니 중국 여러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는데요.

주로 우리에 풀어 놓고 움직이는 거위를 향해 고리 던지는 식인데, 아예 도망가지 못하게 묶어놓고도 한단 겁니다.

거위는 지능이 높고 경계심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김성수/조류생태학박사 : (거위는) 영리한 편이라서 옛날에는 개 대신으로 키웠답니다. 거위를 밤에 가져다 (집을) 지키게 하면 사람들이 (멀리서) 오는 걸 잘 발견해가지고 꽥꽥거리고 울어요.]

고리 날아오는 상황도 위협으로 인식할 수 있단 거죠.

국제동물보호단체는 거위는 오락의 대상이 아니라고 비판했는데요.

과거 전통이라 여겼던 투우도 동물 학대 논란에 많은 나라가 금지하고 있죠.

고리 걸기 게임, 굳이 거위 아니어도 다른 방식으로 재밌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오늘 백브리핑은 여기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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