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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퇴사' 정종연 PD "'대탈출'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 나눠"

입력 2022-08-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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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 사진=티빙정종연 PD. 사진=티빙
tvN '대탈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을 연출한 정종연 PD가 CJ ENM에서 퇴사했다. 후속 편이 추가 제작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 상황. 계속될 것이란 기대감을 품게 했다.


정종연 PD는 5일 '여고추리반2'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어떻게 저의 거취 이동을 알릴까 고민하다가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오늘자로 CJ ENM을 퇴사합니다'라고 운을 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대탈출'이나 '여고추리반'의 IP는 여전히 CJ ENM에 남아있기 때문에 제가 계속 두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을지 여부는 온전히 CJ ENM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각 담당자들과 퇴사 여부와 관계없이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눈 바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기에 저 두 작품을 가지고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저의 거처는 달라졌지만, 하는 일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할 만한 콘텐트를 고민하고 만들어서 보여드리는 일. 앞으로 제가 가진 여력을 다해 제 할 일을 해나갈 예정이니, 저의 다음 여정도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 '대탈출' '여고추리반' 시리즈를 담당, 추리를 활용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특색 넘치는 연출력을 자랑했다.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예능 PD 중 한 명이다. 지난 4월 CJ ENM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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