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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접대' 이영진 헌법재판관 사흘째 휴가, 거취 고심 중…헌재는 침묵

입력 2022-08-05 12:58 수정 2022-08-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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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정 입장한 이영진 재판관 [사진=연합뉴스]심판정 입장한 이영진 재판관 [사진=연합뉴스]

이혼 재판분할 소송 중인 사업가에게 골프 접대를 받은 사실을 인정한 이영진 헌법재판관은 오늘(5일)도 휴가를 내고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재판관은 앞서 JTBC의 골프 접대 보도가 나간 뒤 이틀간 휴가를 낸 데 이어 오늘까지 총 사흘간 휴가를 내고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 측은 아직 이 재판관과 관련한 공식 입장 등은 준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선 이 재판관의 거취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참여연대는 어제(4일) 논평을 내고 “누구보다 청렴하고 독립적이어야 할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고향 후배라는 사적 관계를 연결고리로 처음 본 사업가에게 고액의 향응을 받은 것은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분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관으로서 신뢰가 훼손된 만큼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고 논란을 매듭지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습니다.

이 재판관과 관련한 논란은 국회에서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8월 중 열릴 것으로 보이는 헌법재판소의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 재판관의 처신에 대해 공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정기국회 중 예정된 헌법재판소 국정감사에서도 이 재판관의 문제가 다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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