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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우크라 전쟁 이전 수준으로…WTI, 90달러 아래로

입력 2022-08-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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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한 유전. 〈사진=REUTERS 연합뉴스〉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의 한 유전. 〈사진=REUTERS 연합뉴스〉
국제유가가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 위축 전망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3%(2.12달러) 떨어진 88.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WTI 종가가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지난 2월 10일 이후 처음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93.2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월 21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현지시각 저녁 7시 43분 기준으로 배럴당 2.8%(2.74달러) 떨어진 94.04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주요국에서 경기침체 내지 경기둔화 공포가 고조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미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았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역시 27년 만에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향후 경기침체를 예고했습니다.

반면 국제 금값은 미 달러 가치와 미 국채 금리의 하락에 힘입어 온스당 18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4%(25.80달러) 오른 1802.5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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