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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에 빵나눔까지…진화하는 임영웅 팬덤, 선행 방식도 '다양'

입력 2022-08-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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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에 빵나눔까지…진화하는 임영웅 팬덤, 선행 방식도 '다양'

기부와 나눔을 일상의 팬덤 문화로, 점점 더 진화하는 방식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임영웅의 팬들이다.

과장을 보태 매일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임영웅 팬덤이 4일에도 따뜻한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됐다. 이번엔 오는 8일 임영웅의 데뷔 6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곳곳에서 움직인 것. 진심과 진심이 함께 하는 만큼 선행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회원들은 임영웅의 데뷔 6주년 선물을 고민하다 기부를 결정했다고. 이번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의 백혈병 환아 가족쉼터에 지원 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회원들과 모은 정성이 백혈병 환아 가족들에게 전해져 작지만 큰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사랑의 열매 누적 기부액은 약 2억6000만 원에 달한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 의료진 간식 후원을 시작으로, 그룹홈 보호청소년 자립을 위한 인턴형 카페 설립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6월에는 아동양육시설 혜심원에 기부 및 봉사를 진행했다.

〈사진=임히어로 서포터즈,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 영웅시대 창원〉〈사진=임히어로 서포터즈,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 영웅시대 창원〉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밴드(나눔모임)는 1일 중증 장애인 거주 시설인 화천 평화의 집에 621만원을 기부 했다. 지난달 16일과 17일에는 38번째 쪽방촌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벌써 3년 째 잇고 있는 손길이다.

영웅시대 밴드 측은 "별빛 님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았다. 우리 모두를 '별빛'이라 불러주고 '별들을 다 담을 수 있는 우주가 되겠노라' 하던 임영웅의 찐사랑과 선한 영향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전달되었음 하는 바람이다"며 "감사한 마음과 결코 가볍지 않은 책임감을 간직한 채 우리들의 선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는 진심을 표했다.

또한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창원은 '사랑의 빵나눔'으로 선한 영향력 실천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영웅시대 창원은 3일 경남적십자사 1층 빵나눔터에서 제빵 봉사활동 및 기부금 24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만들어진 빵과 기부금은 지역 아동센터에 전달될 계획이다.

영웅시대 창원은 올해 3월에 있었던 경북·울진 산불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금 5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생수를 지원한 바 있고, 전국 임영웅 팬클럽 최초로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 팬클럽'에 가입해 정기적인 이웃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7월엔 적십자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팬클럽 측은 "트롯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우리 팬클럽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임영웅의 데뷔 6주년을 맞아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서 기쁘다. 앞으로도 임영웅 가수의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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