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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기 띄우고 미사일까지…중국, 대만 완전히 포위

입력 2022-08-04 20:02 수정 2022-08-0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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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은 예상대로 군사 행동을 강행했습니다. 대만을 완전히 포위한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베이징을 연결합니다.

박성훈 특파원, 대만 6곳을 에워싸고 사격훈련을 했습니다. 거기에 미사일까지 발사했죠?

[기자]

오늘(4일) 낮 중국 인민해방군이 대만 북동부와 남서부 해역에 미사일을 쏘아 올렸습니다. 

둥펑 계열의 탄도미사일이 정확히 11발 발사됐습니다.

조금 전 중국이 영상과 함께 직접 공개했습니다.

미사일은 대만 북동부와 남서 해역에 떨어졌습니다.

다만 대만 국방부는 중국의 미사일이 대만 상공을 넘어가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군은 오늘 훈련에 스텔스 전투기와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동원했습니다.

[앵커]

장거리 실탄 사격도 있었다고요.

[기자]

먼저, 이 영상을 보시죠.

대만과 마주 보고 있는 중국 푸젠성 닝더시에서 시민들이 찍은 겁니다. 

산에서 장거리포가 잇따라 발사되고 있는데요. 한두 발이 아닙니다.

굉음을 내며 대만해협을 향해 위협적으로 날아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이 무기들은 대만 인근의 어디를 향해서 발사가 된 겁니까?

[기자]

중국군은 대만해협 동쪽 해역을 목표물로 해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CCTV 군사채널에 공개된 그래픽에서 20발이 넘는 포가 발사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장거리포의 사격 지점이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가기도 했다는 점입니다.

[앵커]

대만해협 '중간선'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이 선은 중국과 대만이 굉장히 민감하게 여기는 지점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만해협의 폭은 최단 거리로는 약 130킬로미터입니다. 

중국과 대만은 그 가운데, 즉 '중간선'을 암묵적인 경계로 삼아 서로 침범하지 않아 왔습니다.

그런데 중국이 그 경계를 넘어 타격을 감행해 대만의 해역을 사실상 공격한 셈이 됐습니다.

이는 대만이나 미국 입장에서도 심각한 위협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앵커]

중국의 이런 무력 행동, 의도를 뭐라고 분석을 합니까?

[기자]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이 대만을 봉쇄할 수 있고 언제든 타격할 수 있다고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만을 무력으로 통일할 군사력이 있다고 과시하는 일종의 군사적 리허설이라는 겁니다. 

[앵커]

대만은 하루종일 비상 상태였죠?

[기자]

대만 국방부는 군사 경계 태세를 최고수위로 끌어올렸습니다.

또 주권 침해라며 중국을 비난했습니다.

대만 행정망이 갑자기 해킹을 당해 작동을 멈추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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