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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배후에 '윤심?'…이준석, 윤 대통령 거론하며 직격

입력 2022-08-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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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참모를 직접 거론하면서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중징계 배경에 대통령의 분노가 있었다는 주장을 거론하면서 윤리위 징계 배후에 '윤심'이 있었다면 유감이라고도 했습니다.

심수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5일 :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해당 발언을 두고 "나와서는 안 되는 발언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보다 심각한 것은 강인선 대변인이었다면서 "해명하거나 보충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만면에 미소를 띄우고 대통령을 따라가는 모습"이었다고도 꼬집었습니다.

이 대표가 대통령을 직접 거론하며 비판한 것은 처음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의 '전 정권 장관' 발언을 두고 자신과 가까운 박민영 국민의힘 대변인이 직접 비판에 나섰는데, 이 대표는 "박 대변인이 대통령을 비판했다고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면 유감"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동안 윤리위 징계와 비대위로 가는 일련의 상황에 윤 대통령의 의중, '윤심'이 작용했다는 말들이 나왔는데, 이 대표가 이를 직접 거론하며 유감을 표명한 겁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내일(5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출범이 가능한 '비상상황'이 맞는지를 판단하고,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이 비대위원장을 임명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논의합니다.

이 대표와 가까운 조해진, 하태경 의원은 비대위가 출범하더라도 이 대표가 복귀할 수 있는 내용의 '맞불' 당헌 개정안을 냈습니다.

[조해진/국민의힘 의원 : 윤리위원회 징계로 당대표의 직무를 정지시키고 쫓아내는 것은 편법과 꼼수로 정적을 제거하는, 새로운 정치공작 기법을 시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가 비대위 구성을 사실상 강행하는 절차에 들어갔고, 내일 상임전국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이 대표는 대표직을 잃게 될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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