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 이정현 배우 이정현이 현실감 넘치는 분노 유발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정현은 현재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의 동명 애니메이션 원작을 드라마화 한 '신병'에서 부대 내 각종 사건사고의 시작점이자 3생활관의 실세 강찬석 상병 역을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22일 공개된 드라마 '신병' PART. 1에서 이정현(강찬석)은 타깃으로 삼은 3생활관 후임병 장성범(김동우)을 악랄하게 괴롭히는 것은 물론 1생활관 이병 전승훈(임다혜), 신병 김민호(박민석)까지 부대 내 많은 후임병을 혹독하게 다루는 모습으로 악역 끝판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이정현은 악마 상병 강찬석 캐릭터를 남다른 표현력으로 완성도 높게 그려냈다. 장난기 서린 미소 뒤 한순간에 돌변하는 눈빛, 상대를 향한 날카로운 표정 연기를 펼친 그는 그야말로 강찬석 그 자체라는 호평을 이끌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영화 '샤크 : 더 비기닝' 등 작품마다 존재감을 자랑한 이정현. 이번 작품에서도 강찬석이란 인물에 녹아들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다.
5일 공개 예정인 '신병' PART. 2에는 3생활관 신병 김현규(성윤모)의 등장이 예고된 바. 극 중 후임병들과 펼칠 이정현의 스토리에 관심이 쏠린다.
'신병'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군대에 '군수저' 신병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리얼 드라마다. 총 10부작으로 올레tv와 seezn을 통해 5일 PART. 2(6~10화)가 공개되며, ENA채널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