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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낸시랭 저격 후 하루 만에 사과 "딸 눈물에 이성 잃어"

입력 2022-08-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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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낸시랭 저격 후 하루 만에 사과 "딸 눈물에 이성 잃어"

배우 김부선이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저격한 후 하루 만에 사과했다.

김부선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낸시랭 미안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김부선은 "사과드린다.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했다. 낸시랭에게 '그러니 맞고 살지'라는 말을 하고 나도 '아차' 싶었다. 편집하고 싶었는데 할 줄도 모르고, 내 감정을 여과 없이 표현했다"고 낸시랭에게 사과했다.

김부선은 "(딸 이루안이) 방송에서 우는 걸 보고 이성을 잃었다. 괜히 (출연)하라고 했나 보다. 낸시랭과 같이 하는 거면 추천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 방송에서 나한테 연락이 왔다. 딸이 배우인데 드라마나 영화하고 싶지. 내가 못나서 불이익을 당했다. '연예계에서 성공하려면 힘든 것도 해야 한다'고 해서 내보냈는데 방송을 보면서 계속 낸시랭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낸시랭 씨 죄송하다. 부적절했다. '그러니까 맞고 살지'는 내가 정말 혐오하는 말이다. 내가 좀 심하게 말을 했다.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지난 2일 방송한 채널A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는 김부선 딸 이루안이 낸시랭과 갈등을 빚는 내용이 공개됐다. 낸시랭은 이루안이 인사를 먼저 하지 않은 모습을 언급했고 "내가 나이가 한참 많은데 내가 여배우였다면 이렇게 했을까 생각도 들었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러자 이루안은 "사람이 다가가는 속도가 다를 수 있다. 이런 걸로 뭐라 하면 따돌림 당하는 기분이 든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 장면을 두고 김부선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뭔데 애가 인사 안했다고 기분이 나빠서 왕따를 시키냐"며 낸시랭을 공개 저격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부선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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