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이철우-강기정, 요즘 우리 당 보면 속이 답답하다?|썰전 라이브

입력 2022-08-04 17:09 수정 2022-08-04 22: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4시 썰전 라이브]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썰전 라이브'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썰전 라이브 / 진행 : 박성태


[앵커]

그러면 저희가 여기서 잠깐 두 분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코너를 잠깐 준비했습니다. 뭐 방송은 이런 걸 해야 돼서. 워낙 두 분 다 방송을 잘 아시니까요. 저희가 OX 푯말을 드렸는데요. 제가 짧게 질문을 드릴 테니까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바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는 나는 가끔 중앙정치에서 잊혀진 기분이 든다. OX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우 지사님 혹시 커닝하신 건 아니시죠?

[강기정/광주시장 : 조금 주저하셨어.]

[이철우/경북지사 : 들다 보니까 맞는지 몰라 가지고.]

[강기정/광주시장 : 아니, 뭐 중앙정치 잊혀지고 안잊혀지고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살림 열심히 하고 중앙정부하고 싸워야되고 저는 개인적으로 시장 되면서 각오가 하나 있어요. 여차하면 민주당 지도부하고 대판 싸워야 되겠다는 각오를 막 다집니다, 진짜. 광주를 부탁해라고 말했는데 광주를 만약 버리겠다고 하면 또는 버리는 느낌이 들면 그냥 대판 싸워보려고 지금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철우/경북지사 : 그래서 시도지사들이 모여서 정말 헌법 개정하자, 법률 고치자 그다음에 투자 잘못하는 장관들 있으면 우리가 그 사람들을 탄핵을 하겠다. 이렇게 강하게 나가야 됩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좋습니다, 저는. 전적으로 밀겠습니다.]

[이철우/경북지사 : 중앙공무원들이 안 움직입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도 메타버스 이런 거 관련해서 문화부 만나면서 담당 국장하고 통화를 했어요. 사고가 중앙식이냐, 지방식이냐 물어봤어요, 제가. 그런데 중앙에서 뭘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지방을 이해를 못합니다. 거기 가서 뭘…첫 마디가 사람이 있나 이겁니다. 사람이 있나. 야, 우리도 다 서울에 있었지 원래부터 여기 있었던 게 아니잖아. 국회의원도 하고 다 했는데 왜 사람이 없나. 전부 그러세요. 중앙의 사고는 지방에 사람이 없다. 이런 거 줘도 못 한다. 이렇다니까요.]

[앵커]

저도 사실 지방 출신인데. 얼마 전에 제가 고향에 잠깐 갔었는데 지방에 나름 있는 도시입니다, 큰 도시인데. 구시가지는 1층 상가들이 다 임대더라고요. 그래서 지방이 정말 힘들구나 그렇게 느끼기는 했습니다. 사실 산업이 있고 뭐가 일자리가 있어야 돈이 돌지 않습니까? 그런 생각이 좀 들고요. 하나 제안을 하면 조금 있으면 국회 예산철인데 두 분이 스크럼을 짜고 국회 앞에서 지방 살려라라고하면 일단 사진기자들은 다 찍을 것 같습니다. 어깨동무하시고 딱 하면.

[이철우/경북지사 : 제가 지방 살리기 포럼 했었는데 사진은 찍힐지 모르지만 국회의원들이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오히려 그러면 괘씸죄 걸리니까.]

[이철우/경북지사 : 자기 지역은 챙기지만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관심을 못 두더라고요. 예산철에는.]

[앵커]

각자 국회의원들이 자기 지역만 챙기는데.

[이철우/경북지사 : 자기 지역 챙기기도 굉장히 급급합니다, 사실.]

[앵커]

알겠습니다. 이거 두 번째 질문 여쭤보겠습니다. 좀 개인적인 건데요. 대통령실 뭐 국회의원, 하지만 제일 좋은 거는 지방자치단체장이다. OX를 하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우/경북지사 : 아이, 노노.]

[강기정/광주시장 : 노예요?]

[이철우/경북지사 : 내가 해 보니까.]

[강기정/광주시장 : 저는 아직 안 해 봐서 좋은 것 같아요. 아직은.]

[이철우/경북지사 : 굉장히 힘듭니다. 할 만한 게 없다니까.]

[앵커]

단체장 선배로서는 노다?

[이철우/경북지사 : 할 말이 없어. 우리나라 지방분권, 지방자치를 다시 법을 바꿔서 안 하고는 그래서 교육을 따로 떼놓고. 지금은 경찰을 줬다고 하지만 경찰 말도 안 되는 거고. 그다음에 중앙에 기관이 다 내려와 있고. 이건 지방자치가 아니에요. 해보니까 중앙정부의 과장들한테 가서 읍소하는 게 아니 일이더라고.]

[강기정/광주시장 : 물론 그건 전적으로 동감이 되는데 그래도 지방자치단체장이 결심하면 작은 건 좀 바꿔나갈 것 같아서 저는 아무튼 O를 들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건 약간 지금부터 정치적인 얘기도 좀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안에 대한 얘기인데 OX로 먼저 들어가면 솔직히 요즘 우리 당을 보면 두 분 다 3선 의원 출신이시니까요. 속이 답답하다. OX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철우/경북지사 : 답답하다.]

[앵커]

이건 다 O.

[이철우/경북지사 : 답답합니다, 답답해.]

[강기정/광주시장 : 국민의힘은 진짜 답답하시겠어요. 저희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인데.]

[앵커]

약간 약 올리시는 것 같은데.

[강기정/광주시장 : 아니, 저희들도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 뭘 좀 잘해 보려고 으샤으샤 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그래도 저희들이 대선 지고 지방선거 지고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당내 민주주의도 많이 약화돼버린 것 같고.]

[이철우/경북지사 : 그런데 당대표, 최고위원 뽑는데 경선이 하나 마나 한 경선을 하는 것 같아서.]

[강기정/광주시장 : 그건 당원들을 모독하시는 발언인데. 그런데 국힘당은 진짜 답답하시겠어요. 지금 대통령까지 나서서 잘 좀 해라 그러시던데.]

[이철우/경북지사 : 그건 아픔이 있어야지 빨리 성숙한다고. 내가 볼 때는 대통령이 초기에 지지율 내려가고 당이 어렵고. 이걸 빨리 수습해야 아직 먼 시간이 남았거든요. 그래서 더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 진통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저희가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룰 텐데요. 두 번째 주제는 지방에서의 훈수입니다. 두 분 다 중진, 여야의 중진의원을 하셨기 때문에. 사실은 지방의 문제는 정치 현안과도 다 연관돼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을 좀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출범 100일 앞둔 윤석열 정부에 대한 평가를 먼저 좀 들어보면 대구경북에서는 어떻습니까? 원래 대구경북은 보수 지지층이 좀 더 많지 않았습니까?

[이철우/경북지사 : 우리가 압도적으로 지원해서 대통령이 당선됐으니까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하죠. 그런데 최근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런저런 혼란이 있는 거 보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초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에 무척 다행이다. 가다가 중간쯤 갔으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래서 빨리 신발 끈을 다 조여 매고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 지역에서는 좀 더 지켜보겠지만 우리가 잘하도록 우리 스스로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우리 스스로. 대구경북에서 표를 많이 준 정부가 잘되도록 끝까지 밀어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고. 서로 간에 더 다지는 계기가 되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광주, 전남에서 볼 때는 어떻습니까?

[강기정/광주시장 : 아무래도 잘 되어야 되겠다, 윤석열 정부도 민생을 중심으로 국민들을 위한 정부가 되어야 되겠다는 기본 마음은 있는데 초창기부터 검찰을 너무 이렇게 존중한, 많이 등용시킨다거나 또 왠지 아무튼 불안하다는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왜 대통령부터 전체 진용이 조금 불안하다. 그러니까 안심을…국민들은 어떻든 우리 정부든 남의 정부든 다 우리 대한민국의 정부이기 때문에 안정감을 줘야 되는데, 국민들에게. 왠지 불안불안해서 못 살겠다, 이런 생각들을 우리 시도민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철우/경북지사 : 그래서 제가 강기정 시장님한테 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서로 영남이냐 호남이나 서로 마음을 좀 열고 잘하는 건 잘한다 하고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이렇게 성장하는 것은 국민이 정말 훌륭하고 열심히 했고 그리고 똑같은 국민이 북한에 또 있잖아요. 거기가 왜 저렇게 사느냐. 그건 우리 지도자가 그래도 잘했다는 생각을 가져야 되지 지도자들마다 대통령 뽑아놓고 전부 욕을 하고. 그런 식으로 나라가 계속되면 어떻게 되겠느냐. 그래서 5.18 때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잘해 보려고 사실상 국회의원 전원을 모시고 갔잖아요. 대구경북에 전원을 모시고 갔다면 난리가 났을 텐데.]

[강기정/광주시장 : 저는 그 5.18 때 모두 그냥 국회의원들 가자, 도시락 싸와서.]

[이철우/경북지사 : 그래서 그렇게 제스처를 보이고 하면 우리나라는 화합하는 분위기를 보여줘야 되는데. 민주당 지지하는 분들은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어요.]

[강기정/광주시장 : 아니, 저는…]

[이철우/경북지사 : 그래서 이런 것들을 우리가 서로 인정하는. 이번에 제가 대통령께 가서 구축함 진수식 하는데 이름을 정조대왕이라고 지었잖아요. 정조대왕함.]

[앵커]

정조대왕함.

[이철우/경북지사 : 그렇게 지었는데 사실 우리나라 5000년 역사 중에 가장 잘사는 나라가 지금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조선보다 낫고 고려보다 낫고 삼국시대보다 낫고. 밥을 못 먹어서 인사말마다 밥 먹었습니까 묻는 게 우리나라잖아요. 어느 나라가 그런 나라가 있습니까? 밥을 막 먹을 수 있는 나라가 됐잖아요. 세계 10번째 가는 경제강국이 됐단 말입니다. 그런 나라의 이름을 계속 조선시대 모든 돈의 이름에 조선시대 인물들만 다 들어가 있는 이런 건 우리가 서로 인정하고 바꾸고.]

[강기정/광주시장 : 윤석열 정부가…]

[이철우/경북지사 : 김대중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 서로 인정하고 그런 나라 만들어야 됩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좋습니다. 저는 그 마음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윤석열 정부가 정말 정치를 잘 펴줬으면 좋겠어요. 지방화시대 열어줬으면 좋겠고. 그런데 굳이 한 말씀 드리면 북한 오징어배 그 북한으로 보낸 그것 있잖아요. 저도 그때 청와대에 있었는데요. 저도 잘 기억합니다, 그 내용을. 이걸 들고 나와서 이걸 뭐 시시비비를 가릴 때 저는 기가 막혔어요. 이건 아닌데. 이거 정말 이상하더라고요, 저는. 그런 것은 문제더라는 거죠.]

[앵커]

저희가 지방 문제로 얘기될 때는 굉장히 화기애애하시더니 현안으로 가니까 약간 날이 서 있습니다. 저희가…

[이철우/경북지사 : 내가 정보위원회를 했기 때문에.]

[앵커]

국회 정보위원장을 하셨죠.

[이철우/경북지사 : 청와대에 오래 있었는데 그런 걸 할 때는 절차가 있어야 하거든요. 중앙정부에서 심사를 합니다, 그 사람들을. 국정원에서 심사를 해야 돼. 심사하다 중간에 그냥 보내버리거든요. 그래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

[앵커]

그건 나중에 다시 한 번 모셔서 저희가. 정치패널로 모셔서 그때는 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