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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다누리 발사 D-1, 드디어 우주로…오늘 기립

입력 2022-08-04 11:40 수정 2022-08-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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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달 탐사선인 다누리가 내일 우주로 갑니다. 오늘은 발사대로 이동해 본격적인 발사 준비에 들어갑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다누리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4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발사대로 이동합니다. 이후 오후 3시쯤 수직으로 세워집니다. 기립 후에는 연료 주입 등을 거쳐 카운트다운에 돌입합니다.

발사 예정 시간은 내일 아침 8시 8분입니다. 다누리는 발사 40분쯤 지나면 팰컨9 발사체에서 분리됩니다. 발사 1시간 이후엔 지상국과 교신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발사체에서 무사히 분리되면 다누리는 달을 향한 약 4개월 반의 긴 여정에 오릅니다. 항우연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력해 설계한 궤적을 따라 다누리를 이동하게끔 합니다. 연구진은 다누리 궤적으로 '탄도형 달 전이 방식'을 택했습니다. 비행시간이 4개월 정도로 길지만, 연료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누리는 오는 12월 16일 달 궤도에 진입해 같은 달 31일 달 상공 100㎞ 궤도에 진입합니다. 진입 이후엔 달 착륙선 후보지 물색 등 내년 1년 동안 계획된 임무를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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