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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양현민, 차진 입담으로 휘몰아친 예능감

입력 2022-08-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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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양현민'라디오스타' 양현민
배우 양현민이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양현민, 박준금, 이원종, 이주승이 함께한 '안 쫄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려졌다. 평소 빌런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양현민은 반전 매력으로 어필했다.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인 양현민. 하지만 이내 안영미와의 학창 시절 친분, 김구라와 같은 인천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토크 예열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양현민은 16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극한직업' 출연으로 높아진 인지도 덕에 생성된 다양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여기에 이병헌 감독의 페르소나로서 앞으로도 계속 같이 하고 싶다는 진심과 욕망을 동시에 드러내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양현민은 연극 공연을 보러 왔던 아내를 처음 만났던 당시를 회상하며 끊임없는 대시 후 쟁취한 일화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예상치 못한 아내 한정 애교에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하는가 하면 아내바라기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양현민은 수많은 작품으로 보여준 빌런 아우라를 벗고 예상외의 예능감과 특유의 호탕함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적재적소에 센스 있는 멘트와 리액션은 웃음 버튼 역할을 했다. MC와 게스트를 가리지 않고 케미스트리를 터뜨려 수요일 밤의 엔도르핀으로 활약을 펼쳤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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