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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 유리 산산조각…캐나다 강타한 우박 폭풍

입력 2022-08-04 09:18 수정 2022-08-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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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치며 차량이 잇따라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 매체 글로브앤드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 인근에서 우박 폭풍이 일었습니다.

캐나다 환경청에 따르면 앨버타 중부와 남부에서 뇌우와 토데이도에 대한 경고가 수차례 발효됐습니다.

환경청 관계자는 "우박이 내뿜는 에너지가 놀랍다"며 "지난 10년간 내가 본 것 중 가장 큰 우박 폭풍 중 하나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심한 폭풍우가 보통 8월 중순에 그치지만 앞으로 몇주 동안 더 강한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며 토네이도나 우박 폭풍과 같은 악천후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안전 계획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우박 폭풍이 내린 가운데 크기는 소프트볼, 테니스공 등으로 매우 컸다. 〈사진=Matt Melnyk 트위터 캡처〉1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우박 폭풍이 내린 가운데 크기는 소프트볼, 테니스공 등으로 매우 컸다. 〈사진=Matt Melnyk 트위터 캡처〉
캐나다 왕립기마경찰(RCMP)은 10~15분 동안 지속된 우박 폭풍으로 차량 34대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다수 운전자들은 몸에 상처를 입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쇼크, 공황 발작 등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우박을 접한 캐나다 누리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들이 작성한 글에 따르면 우박 폭풍이 이어지며 차량의 유리들이 모두 깨졌습니다.

당시 내렸던 우박의 크기를 자로 인증한 사진들도 줄지어 올라왔습니다.

 
1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우박 폭풍이 내린 가운데 크기는 소프트볼, 테니스공 등으로 매우 컸다.〈사진=Satisfactory 트위터 캡처〉1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우박 폭풍이 내린 가운데 크기는 소프트볼, 테니스공 등으로 매우 컸다.〈사진=Satisfactory 트위터 캡처〉
이 지역 일부에서는 약 10cm에 달하는 소프트볼 크기의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또 야구공, 테니스공 등 크기의 우박도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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