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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텐트 밖은 유럽' 유해진·진선규·윤균상, 불가능은 없다

입력 2022-08-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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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밖은 유럽' '텐트 밖은 유럽'
배우 유해진, 진선규, 윤균상의 동반 유럽 캠핑이 시작됐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감탄을 불렀고 영어는 잘하지 못했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해결해나갔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1회에는 유럽으로 캠핑을 떠나기 전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캠핑을 즐긴 유해진, 박지환은 베테랑 면모를 뽐냈고 진선규는 캠린이로서 설렘을 내비쳤다. 윤균상은 생애 첫 유럽행에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캠핑을 떠나는 날. 촬영 때문에 추후 합류하기로 한 박지환을 제외한 세 사람이 공항에서 재회했다. 그리고 렌터카를 빌리러 향했다. 예약은 한국에서 사전에 마친 상황. 하지만 예약된 차를 받기 위해선 직원과의 몇 가지 확인 절차를 밟아야 했다. 이들의 취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영어'였다. 앞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는 사실에 절망했던 이들은 용기 내 직원에게 다가갔다. 막내 윤균상이 번역기를 켜서 대화를 시도하려던 찰나 거듭 실패했다. 곁에서 이를 지켜본 유해진이 나서 영어를 시도했고 성공적으로 마쳤다. 직원의 말은 진선규가 뒤에서 듣고 일부 이해해 동료들에게 전달했다.

영어는 잘 못하지만 셋이서 뭉쳐 못 해낼 건 없었다. 렌터카를 빌려 운전할 때도 낯선 길에 헤맬 수 있었지만 셋이서 초집중 모드를 가동해 해결했고 캠핑장에 도착해서도 안내를 받을 때 영어란 장벽이 있었으나 순조롭게 넘어섰다. 각자의 텐트를 치고 관광을 가고 장까지 봐서 첫날 밤을 만끽한 세 사람. 물론 버너에 넣을 가스를 사지 못해 음식을 해 먹지는 못했지만 컵라면과 김치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에 취했다. 툰 호수 주변의 경치는 답답했던 속을 뻥 뚫리게 했고 그곳에서 펼쳐진 세 사람의 대화가 소소한 재미를 전했다.

'텐트 밖은 유럽' 첫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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