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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대만 방문 막을 수 없다"…미국 내 일부 비판론도

입력 2022-08-0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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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펠로시 의장은 대만을 떠나면서 '중국이 대만의 국제회의 참여를 차단할 수 있어도 세계 지도자들의 대만 방문은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치권과 언론은 펠로시를 지지하는 목소리와 대만 방문이 '현명하지 않은 선택'이었다는 비판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희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대만 방문을 마치고 한국에 도착한 펠로시 의장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대만을 "매우 특별한 곳"이라 언급하며 평화와 안보의 핵심 동맹국이자 민주적 통치의 표본"이라 평가했습니다.

이번 대만 방문이 "대만 국민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지지하기 위한 것"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자신의 대만 방문에 대한 중국의 반발에 대해서는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대만은 중국 공산당의 반대로 세계보건기구 등 글로벌 회의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세계 지도자들이 대만에 방문하는걸 그들이 막을 순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정치권에서도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지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마크 워너/미국 상원의원 (민주당) : 솔직히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민주주의를 결집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미국 주요 언론에서는 비판론도 잇따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원칙은 있었지만 시기가 부적절했다"며 펠로시 의원의 대만 방문이 현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CNN은 "후폭풍을 감내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쌓여간다"고 꼬집었습니다.

[셀리나 왕/CNN 특파원 : 현재 논쟁 중인 핵심 질문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이 실제로 무엇을 성취했는지 입니다. 장기적으로 중국이 대만에 대한 강압을 더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인도 태평양 지역의 동맹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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