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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4m 무게 4톤…세계 최대 외골격 로봇|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8-04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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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높이 4m 무게 4톤…세계 최대 외골격 로봇

영화 아바타에 나왔던 거대 로봇 기억하시나요? 안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 조종을 하죠. 그 모습 그대로 현실에 나타났습니다. 캐나다에서 높이 4m, 무게가 무려 4톤에 달하는 초대형 외골격 로봇을 만든 건데요. 거대한 뼈대 안으로 사람이 탑승해 작동시키면 네 발로 성큼성큼 이동을 하거나 짐을 옮기는 등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고 하네요. 인간의 힘을 약 50배까지 증폭시킬 수 있는데요. 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보완을 거치면 농업과 재난 현장 등에 투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EXOSAPIEN TECHNOLOGIES'·'20th Century Studios')

2. 자동으로 와인 건네는 '기발한 식탁' 등장

와인 좀 건네 달라는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식탁 위의 장치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미국의 설치미술가가 복잡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기계 장치, 루브골드버그 머신을 활용해 만든 건데요. 마치 도미노처럼 연쇄 작용을 일으키며 자동으로 와인을 옮기도록 온갖 잡동사니를 정교하게 배치했습니다. 혹시 게으름뱅이 전용인가요? 기나긴 여정 끝에 와인 배달에 성공하는데요. 코로나 재확산으로 타인과 한 상에서 밥을 먹는 게 다시 걱정되는 요즘, 적어도 접촉할 필요는 없으니 유용해 보이기도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Joseph's Machines')

3. 브라질 "노숙인의 반려견까지 책임집니다"

배를 드러내고 이부자리에 널브러져 있는 강아지, 제 집인 듯 마냥 편해 보이지만 사실 이곳은 브라질의 한 노숙인 쉼터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는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 2만여 명에 달합니다. 코로나 이후 더 늘었는데 대부분 외로움을 잊으려고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숙인들을 돕겠다고 기껏 쉼터를 마련해도, 반려동물을 떼놓을 수 없다며 입소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는데요.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용 방향을 개편하고 동물병원 진료도 볼 수 있게 돕자 비로소 반응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보다 많은 노숙인들이 다시 사회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자립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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